1. 공조2의 간단 정보
현빈과 유해진의 공조가 공조2:인터내셔날로 돌아왔다. 개봉은 2022년 9월이었지만 얼마전 넷플릭스에서도 영화가 공개되었다. 공조2는 현빈과 유해진과 임윤아의 캐미에 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하였고 공조의 시나리오를 더욱 탄탄히 분석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을까?
넷플릭스 영화정보에 장르는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 코미디로 적혀있는데 액션보다는 코미디에 가깝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이해되어진다. 영화특징 키워드는 ‘아드레날린 폭발’ ‘긴장감 넘치는’이고 이석훈 감독의 영화이다.
2. 공조2의 줄거리와 솔직 후기
뉴욕에서 1년을 쫓던 마약상을 신원미상인의 이메일 제보를 받고 검거하게 되는 잭(다니엘 헤니)은 더 큰손을 잡을 기회라 생각한다. 그때 림철령(현빈)이 북미합의에 따라 본국으로 소환한다는 문서를 내밀며 북한으로 데리고 간다. 이를 막으려던 잭에게 이 일은 국무성에서 내린 지시이고 북한과 미국이 수교협정 중이라 민감한 시국이라고 호송을 명령한다. 북으로 호송하던 중 시내 한복판에서 차가 폭발하고 마약상과 림철령, 잭의,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한다.
북미회담장소가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바뀌고 림철령은 장명준(마약상)과 10억 불을 모두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장명준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신종마약제조를 시도하는데... 강진태 형사에게 꼬리를 밟힌 마약상은 도주하던 중 장명준의 일당을 체포하게 되고 장명준을 쫓던 FBI도 서울로 합류하게 된다. 얼마 후 붙잡혔던 일당이 탈출시도에 성공하지만 이는 사실 일부러 탈출하게 유도한 것이고 뒤를 밟아서 마약제조시설을 급습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장명준은 일당에게 자폭을 지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폭탄을 터뜨려 모든 증거를 없앤다.
영화가 중반을 지날 때쯤 삼겹살과 소주를 앞에 두고 림철령(현빈), 강진태(유해진), 잭(다니엘 헤니)은) 본격 공조를 결의한다. 그 자리에서 셋은 각자의 정보를 하나씩 공개한다. 장명준은 과거 군인이었고 장명준이 관리하던 자금을(10억 불) 누군가 가로채서 용병을 불러들였고, 장명준이 흘린 휴대폰과 여권을 세르게이가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접촉을 할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셋은 공유하게 되었고 공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명준 일당이 얼마 전 청담동 클럽을 방문했고 그 곳에서 접촉을 시도한다는 정보가 입수되었고 클럽으로 수색을 하러 가게 된다.. 그 날 클럽 유경험자인 윤아가 수사에 합류하게 되고 VIP전용 룸에 수색영장 없이 부킹으로 수색을 하도록 돕겠다고 나선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춤을 추는 윤아는 클럽에서 누구보다 화려했고 단번에 클럽의 에이스로 웨이터의 눈에 띄게 된다. 그런 윤아를 본 철령은 놀란 표정으로 동공이 흔들리고 마음도 흔들리게 되는 듯 보였다. 강진태 형사는 웨이터 복장으로 VIP룸으로 만수르 안주세트를 서빙하러 들어가서 장명준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위험한 총격전이 펼쳐진다.
장명준을 검거하고 자금도 되찾아 사건은 잘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과 악수를 하며 팔목의 도마뱀 문신을 발견하게 된다. 죽기 직전 김철수가 남겼던 ‘학살을 막아야 된다’는 말이 영 꺼림칙했던 철령은 독사스로 사람들을 죽일 거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또 한 번의 공조를 요청하게 된다. 상사에게 확인할 것이 있다고 전화를 하던 잭은 본인이 알리지도 않은 제보자의 이름을 상사는 이미 알고 있었고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장명준은 인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달러를 보내려고 마약상까지 했지만 그 돈은 인민을 위해 쓰이지 않고 김정택 한 사람을 배 불리기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에 당을 배신하고 모든 일은 꾸몄다는 것을 김정택에게 고문받는 장면에서 실토하게 된다. 김정택에게 일부러 잡혔다는 사실을 알아낸 잭은 장명준이 김철수의 유언대로 더 큰 일을 꾸미고 있다고 알게 되었고 강진태 형사의 가족을 보호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장명준은 호랑이 굴로 일부러 들어갔고 요원들을 동원하여 백두혈통 김정택을 살해하고 자금도 회수한다. 문제는 장명준이 자신의 가족들의 망명을 받아주지 않았던 남조선에 앙심을 품고 빌딩 꼭대기에 독가스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이었다. 장명준은 5분이 지나면 3Km 내의 모든 생명을 없애는 폭탄을 설치해 두었고 결국 쥐고 있던 리모컨의 붉은색 버튼을 누른다. 공조팀은 장명준을 체포하고 독가스 폭탄을 막을 수 있을까?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로맨스가 있는 영화였고 공조 1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기분 좋은 2시간이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나름 기대가 있던 영화였지만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감이 드는 영화이다. 현빈의 화려한 총격신과 윤아의 클럽에서 댄스장면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명장면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