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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백, 자백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by 마니머니의 마니마니 2023. 2. 10.

 

 

영화자백, 자백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일까??

 

 

1. 영화자백의 사건의 시작

 

 눈 오는 시골길 변호사가 출입금지구역을 지난다. 길 끝에 외딴집이 보이고 그곳에서 유력한 용의자와 변호사는 만나게 된다. 억울해하는 용의자와 변호사의 대화... 용의자는... 과거에 불륜을 저질렀고 누군가 그 사실을 알리겠다며 10억을 요구했고 만나기로 한 호텔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아니 시작이 아닌 빙산의 일각일 뿐인 사건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연인이 숨진 채로 발견되자,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린 부유한 사업가.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하고 그 변호사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으라며 그에게 몰아붙인다. 그가 말하는 진실은 모든 사건의 일부일 뿐, 도대체 그 살인사건 뒤에는 어떤 진실이 있었던 것일까?

 

 

 

2. 등장인물 및 소개

 

1) 등장인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민호(소지섭)

이미 죽어버린 세희(나나)

그리고 양신애(김윤진) 변호사

 

인물의 시선에 따라 각각 이야기는 서로 달랐다.

 

2) 감독

윤종석

 

3) 관람등급

15세 이상관람가

 

4)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3. 영화의 감상평

 

 솔직히 이 영화는 원작을 봤거나 줄거리를 미리 봤다면 큰 재미가 없었을 것 같았다. 그 이유는 나는 원작도 줄거리도 몰랐지만 이상하다 싶었던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 이상하다고 느낀 포인트가 모두 반전의 포인트였다. 영화가 중반 이상 지났을 때는 어떤 반전이 있을지도 대충 예상이 되었다. 처음 이상하다고 느낀 점은 세희(나나)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웠다. 민호의 자백에 세희가 용의주도하게 행동을 하는데 정황상 이해가 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양신애 변호사의 말과 행동이 의심스러웠다. 피의자에게 증거에 대한 주제로 여러 번 반복해서 질문을 하네?싶었다. 처음부터 너무 다그치면서 질문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런 부분들에 반전이 예상되는 뻔한 스토리였는데 이상하게도 러닝타임이 순삭 되는 느낌이었고 멈출 수가 없었다. 왜일까?

 

이 영화는 다 알 것 같은데 궁금하고, 뻔한데 멈출 수 없는 매력의 영화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래서 결론은.... 안 봤으면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한 포인트가 있는 영화이다. 뭐 다시 생각하니 원작을 봤어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을 것 같긴 하다.

 

참고로 나처럼 원작보다 리메이크된 자백을 먼저 보셨다면 원작을 감상하며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영화라고 하니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넷플릭스에서 찾아본다면 세 번째 손님이라는 영화로 검색하시면 인비저블 게스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4. 영화의 또다른 이야기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인비저블 게스트는 한 변호사가 배우자의 살해 혐의로 재판을 앞둔 피고인 아드리안과 재판을 준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 시점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인데 변호사가 아드리안을 압박하며 사실관계를 끼워 맞추는 현재 석 달 전 있었던 사건입니다. 표면상 보면 두 사건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이야기가 점차 전개되면서 연결고리가 생깁니다.

 

아드리안은 성공한 사업가이며 영화 속 로라(아르리라 레나)와 불륜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협박, 시키는 대로 한 호텔방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공격을 받아 죽은 로라. 아드리안은 순식간에 용의자로 몰리고... 완벽한 밀실에서 벌어진 사건인 데다가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석 달 전으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프랑스 출장을 핑계로 바람을 피우던 그는 우연찮게 사고를 내게 됩니다. 너무나 무서웠던 그는 이를 어떻게 처리할까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사건을 은폐하기로 하기로 합니다그 한순간의 결정으로 인해 그들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는 아직 감상 전이라 줄거리 앞부분을 찾아봤는데 영화자백의 시작과 동일하고 사건이 시작되는 호텔방, 밀실살인까지 다 같은 설정이다. 바람을 피우다가 사고를 내고 은폐하는 것도 같고 결론도 같은 것 같은데 찾아서 감상하고 다시 감상평을 써봐야겠다. 연기자의 표정과 대사를 비교해 본다면 깨알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배경이 스페인인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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