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소녀1 가재가 노래하는 곳, 깊은 곳의 살인사건 1.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시작 "습지는 늪이 아니다. 습지에는 빛이 가득하고 물에서는 풀이 자라고 물줄기가 하늘과 맞닿는다. 그런 습지 내구석구석에는 정말 늪이 있다. 습지는 죽음을 통달하고 있다. 비극이라고 규정짓지도 않는다. 죄는 더더욱 아니다." 카야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 그곳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대한이야기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 습지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신비한 장소이지만 또한 그곳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동네의 한 청년이 죽음으로(체이스) 습지소녀가 용의자로 마을사람들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조사를 하는 경찰조차도 그녀의 집에서 나온 깃털이랑 잡동사니를 보고 “과학자야? 마녀야?”라며 의심을 품고 조사가 시작된다. 2. 습지소녀.. 2023. 2. 12. 이전 1 다음